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의 신년맞이... 새해맞이 눈 구경이나 해돋이 구경도 할 겸 두 아이와 씨름하는 처제 위로도 할 겸 1일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그러나 중부지방에 올거라던 눈은 애꿎은 심술로 호남에다 퍼붇고는 유명산엔 감감무소식이다. 그래 눈은 포기하고 해돋이나 하기로 맘을 바꿔먹었다. 사실 산에서의 해돋이란 지형적으로다가 좋은 위치가 있고 구름 따위가 분위기를 잘 받춰져야 볼만한 법인데, 내 견해로는 유명산은 해돋이로 적합한 산은 아니다. 그러나 신선한 산바람 쐬 본 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처지에 찬밥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 무조건 GO~GO~GO~!!! 간만에 들른 휴양림...좋구나 좋아... 산책도 하고... 그네도 타고... 악동 조카녀석들의 재롱도 보고... 새벽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유명산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 더보기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