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태안 오염현장 기름투성이 바위틈에 아직도 숨쉬는 생명이 있었다. 그리고 삼성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 다시 찾은 태안 구름포해수욕장... 기름유출 해양오염 피해현장 구름포해수욕장은 십리포해수욕장 근처의 아주 조그만 해수욕장이다. 지난 13일 피해복구 자원활동 후 2주만에 다시 찾았다. 27일 새벽5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서 문래동에서 새벽6시30분경 버스로 출발 -> 구름포해수욕장에는 8시30분을 조금 넘겨 도착했다. 이번 사진들도 지난번 처럼 똑딱이 디카를 랩으로 꽁꽁 싸서 방제작업 틈틈이 찍은거라 사진상태가 좀 구릴 수 있으니 이 점 이해하시길... 어차피 디에쎄랄로 찍었더라도 기름때로 찌든 해변모습은 거기서 거기일거라 사료되지만 말이다... 백사장은 외관은 깨끗하게 치워져 원래의 모습을 찾은듯 했다. 지금은 방제작업도 주로 절벽해안이나 갯바위쪽에서 진행한다. 첫 작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쓰고 버린 방제복.. 더보기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