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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나들이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의 신년맞이...

새해맞이 눈 구경이나 해돋이 구경도 할 겸 두 아이와 씨름하는 처제 위로도 할 겸 1일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그러나 중부지방에 올거라던 눈은 애꿎은 심술로 호남에다 퍼붇고는 유명산엔 감감무소식이다.
그래 눈은 포기하고 해돋이나 하기로 맘을 바꿔먹었다. 사실 산에서의 해돋이란 지형적으로다가 좋은 위치가 있고 구름 따위가 분위기를 잘 받춰져야 볼만한 법인데, 내 견해로는 유명산은 해돋이로 적합한 산은 아니다. 그러나 신선한 산바람 쐬 본 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처지에 찬밥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다. 무조건 GO~GO~GO~!!!

간만에 들른 휴양림...좋구나 좋아... 산책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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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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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조카녀석들의 재롱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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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유명산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해가 떠오를 산등성이가 너무 높아서인지 기다리는 해는 능선위로 떠오르지 않고 밝은 하늘에 달이 내려가길 거부하고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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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찬 공기에 덜덜 떨면서 정상석에 올라 해뜨기를 기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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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해는 떠올랐는데...높은 능선으로 떠오른 해는 벌써 중천에 뜬 해가 되어 사진으로 담기는 지나치게 쨍~한 해가 되어 버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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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오는 길 양수리 물가에서 잠깐 바람쐬는 동안 오리들의 자맥질 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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