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숙제가 많이 남아 있는 295-7번지 295-7번지는 2012년~2013년 사이에 세입자가 살기 힘들어 이사를 나가고 빈집으로 있었다. 집주인은 안산인가 광명인가에 살고 계신 신*희 할머니다. 신*희 할머니가 상담을 하러 나를 찾아오실 때면 삼선동에 거주하신다는 친구분과 꼭 같이 오셨다. 친구분은 신*희 할머니를 언니라고 불렀다. 신*희 할머니는 어떤 날은 검은 비닐봉지에 생닭을 싸가지고 와서 나를 주기도 했다. 나는 계속 밖으로 다니며 일을 봐야 하는데 난감했던 기억이.. 2012년 가을엔가 태풍에 대비해 유리창을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 유행했는데, 295-7번지 유리창에도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 걸 보면 세입자가 2012년 가을까지는 거주했던 것 같다. 신*희 할머니는 세입자가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나가버렸다고 불만이 많으셨다. 집을 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