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빨개지면 심장과 뇌혈관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진다는 보도를 접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체온의 변화로 인해 혈관, 심장에 무리가 가기 쉬운데다 단풍산행 등 갑작스런 활동량 증가로 콜레스테롤, 혈압 등 내재된 위험인자가 폭발하기 쉽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슬픈 소식이 자주 들린다.
그나저나 가을은 깊어가고 단풍이 올라오는 모양인데 올핸 이래저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산에 가 본지 오래되었다. 항상 기운 떨어지고 찌뿌등할 땐 산에 가서 콧바람을 쐬곤 했는데....
아쉬운대로 작년 가을에 다녀온 설악 사진 몇 장 들춰 눈팅을 해 보지만 코끝에 닿는 심산의 상큼함을 사진으로는 채울 수가 없어 약간 안달이 난다.
방방곡곡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