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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궁시렁궁시렁

녹색정치선언-서울 청계광장

대선 기간이라 민주노동당 당직자 신분으로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샌 선거 일로 바쁘다보니 마땅히 올릴만한 딴 얘기꺼리도 없고 짬도 잘 나지 않는다.
개인 블로그를 선거운동 게시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내 사정이 이러하니 당분간은 선거 얘기지만 그나마 서울살이에 있어서 고민꺼리를 위주로 올리려 한다.

어젠 청계광장에서 서울녹색희망선언이 있었다.
서울의 녹색정치선언을 청계천에서 하는 의미는 남다르다.
청계천은 도심의 전기먹는 하마다.
2005년 10월 청계천 개장 이후 유지비가 178억이 들었을 정도로 청계천은 지속불가능한 하천이다.
청계천의 1년 전기료면 전기요금을 체납한 1만 가구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때문에 청계천은 겉모양은 화려하게 포장되었지만 에너지와 콘크리트 불감증에 걸린도시 서울의 어두운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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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파괴하는 ‘경부운하’, ‘새만금’, ‘연안개발법’, ‘핵발전소’ 등을 재생가능에너지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로 가려, 민주노동당 녹색정치의 의지를 시각화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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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추운날 시린 발로 피켓을 받치고 있는 두 여인네의 발이 안쓰럽다.



'녹색전환 2007, 새로운 서울’ 녹색정치선언은
서울을 ‘1년 365일 도로 공사중인 도시’, ‘뉴타운과 아파트의 도시’, ‘아토피 특별시’, ‘에너지와 콘크리트 불감증에 걸린 도시’로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5가지 약속으로, ▲ 녹색교통 중심의 도시, ▲ 느리게 변하는 도시, ▲ 아이들이 건강한 도시, ▲ 물·바람·태양의 도시, ▲ 농촌과 상생하는 도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