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8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지구의 날이 뭔지 소개하기 위해 행사안내 전단지를 인용하겠습니다. ^^
"지구의 날은 지구촌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전 세계 시민들의 기념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되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 약 50,000여 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각 국의 환경, 사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지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서계 각 국에서 약 5억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환경행사가 바로 지구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첫 행사가 남산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민간단체들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
2008 지구의 날은 "지구는 푸르고, 강은 흘러야 한다"를 주제로 '생명의 강 살리기', '에너지와 기후보호', '서해안(태안) 살리기' 등 세가기 주제별 마당으로 펼쳐진다."
그럼 이제 지구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광장을 둘러보겠습니다.^^
태양열 조리기구를 조립하고 있네요. ^^
요긴 '에너지-기후보호와 녹색정치'를 주제로 부스를 꾸민 곳인데요, 저와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 조립도 같이 해 드렸고, 소개도 먼저 해드립니다. ^^;;
조립을 완료하고 냄비를 올려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미션은 계란삶기입니다. ^^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리 빨리빨리 긇지 않는군요. 괜히 냄비 뚜껑만 열었다 닫았다.... -_-;;
이 조리기구의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첫째,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가 곤란하다는 점.
둘째,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가면서 가끔 위치와 각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 => 요거이 결정적으로 귀차니즘을 부르네요. 허허
보시는 바와 같이 반사판에서 반사된 빛이 냄비 바닥에 정확히 초점을 잡고 모이도록 위치와 각도를 잡아주는 것이 포이트입니다. ^^
그러나 화력은 그닥... 햇빛으로 계란 삶아먹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_-;;
그러어~~~나.
그래도 지구의 날인데 시간은 좀 걸려도 계란 정도는 햇빛 모아 삶아먹어야죠. 뚜껑을 열어봅세다. ^^
우왕^^. 잘 익었어요. 소금 없어요 소금? ^^
아이들에게 착한에너지, 친환경의 상징 바람개비를 접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른 부스들도 좀 둘러볼까요 ^^
요것도 태양열 조리기네요. 앞서 본 것보다는 구형모델인데 제 눈엔 더 멋있어보입니다. 신형에 비해 조립이 훨씬 까다롭다는게 단점이라는군요. 난 이게 더 좋아보이는데... ^^
요것은 또 뭣이당가요? 참 저렴하고 소박하게 생겼는데... 함 들여다볼까요..
그렇군요!!! 계란후라이 ^^ 이것도 태양열 조리기군요.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에 충전한 전기로 선풍기 돌리기입니다. 앞에서 선풍기 바람쐬는 저는 시원한데 전기 만드는 아이는 꽤나 힘들어보입니다. ^^
이건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입니다. 일명 BD-100. 그러니까 100%콩기름인 셈이죠. 기름을 파는 것은 아니고, 기름만드는 기계를 파는 거랍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상 바이오디젤을 제조하여 타인에게 판매하면 처벌을 받지만, 제조기계나 원재료를 판매하는 것은 규제대상이 아니라는군요. 기계랑 원료 사서 자기가 만들어 쓰는 행위는 규제대상이 아닌 거죠. 법이 좀 야릇하게 느껴집니다. -_-;;
오랜만에 보는 계란꾸러미입니다. ^^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구본 풍선에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채식코너 앞입니다.
뭐로 보이나요? 채식고기랍니다. 먹어봤는데 진짜 고기맛이 납니다. 채식 오뎅도 있어요. ^^
얘가 뭘 알기는 아는지..? 암튼 저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지를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다닙니다. "넌 안 먹는다. 먹더라도 똥개를 먹지 ㅋㅋㅋ 아니야 농담이야 농담 ^^"
아이들과의 포토타임...
아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환경의 의미도 생각해보고 ^^ (진짜?)
얼음 조각도 만들고...펭귄인가?
북극곰을 조각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윤곽만 잡은 상태...
공연 리셉션(맞는 표현인가요? 우리말은 뭐지? 아~아 사전연습,점검)...사전연습 겸 점검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정이 있어 본 공연을 못보고 행사장을 떠나야 했답니다. 연습하는 거 봤으니 절반은 본 셈 치고 아쉬움을 접습니다.
행사안내 홈페이지는 http://www.earthday.or.kr
일단 지구의 날이 뭔지 소개하기 위해 행사안내 전단지를 인용하겠습니다. ^^
"지구의 날은 지구촌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전 세계 시민들의 기념일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부터 시작되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 국 약 50,000여 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각 국의 환경, 사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지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며, 서계 각 국에서 약 5억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환경행사가 바로 지구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첫 행사가 남산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민간단체들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다.
2008 지구의 날은 "지구는 푸르고, 강은 흘러야 한다"를 주제로 '생명의 강 살리기', '에너지와 기후보호', '서해안(태안) 살리기' 등 세가기 주제별 마당으로 펼쳐진다."
그럼 이제 지구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광장을 둘러보겠습니다.^^
태양열 조리기구를 조립하고 있네요. ^^
요긴 '에너지-기후보호와 녹색정치'를 주제로 부스를 꾸민 곳인데요, 저와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 조립도 같이 해 드렸고, 소개도 먼저 해드립니다. ^^;;
조립을 완료하고 냄비를 올려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미션은 계란삶기입니다. ^^
그러나 기대와 달리 물리 빨리빨리 긇지 않는군요. 괜히 냄비 뚜껑만 열었다 닫았다.... -_-;;
이 조리기구의 불편한 점을 꼽으라면,
첫째, 너무 커서 들고다니기가 곤란하다는 점.
둘째, 해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가면서 가끔 위치와 각도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 => 요거이 결정적으로 귀차니즘을 부르네요. 허허
보시는 바와 같이 반사판에서 반사된 빛이 냄비 바닥에 정확히 초점을 잡고 모이도록 위치와 각도를 잡아주는 것이 포이트입니다. ^^
그러나 화력은 그닥... 햇빛으로 계란 삶아먹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_-;;
그러어~~~나.
그래도 지구의 날인데 시간은 좀 걸려도 계란 정도는 햇빛 모아 삶아먹어야죠. 뚜껑을 열어봅세다. ^^
우왕^^. 잘 익었어요. 소금 없어요 소금? ^^
아이들에게 착한에너지, 친환경의 상징 바람개비를 접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른 부스들도 좀 둘러볼까요 ^^
요것도 태양열 조리기네요. 앞서 본 것보다는 구형모델인데 제 눈엔 더 멋있어보입니다. 신형에 비해 조립이 훨씬 까다롭다는게 단점이라는군요. 난 이게 더 좋아보이는데... ^^
요것은 또 뭣이당가요? 참 저렴하고 소박하게 생겼는데... 함 들여다볼까요..
그렇군요!!! 계란후라이 ^^ 이것도 태양열 조리기군요.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에 충전한 전기로 선풍기 돌리기입니다. 앞에서 선풍기 바람쐬는 저는 시원한데 전기 만드는 아이는 꽤나 힘들어보입니다. ^^
이건 폐식용유로 만든 바이오디젤입니다. 일명 BD-100. 그러니까 100%콩기름인 셈이죠. 기름을 파는 것은 아니고, 기름만드는 기계를 파는 거랍니다.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상 바이오디젤을 제조하여 타인에게 판매하면 처벌을 받지만, 제조기계나 원재료를 판매하는 것은 규제대상이 아니라는군요. 기계랑 원료 사서 자기가 만들어 쓰는 행위는 규제대상이 아닌 거죠. 법이 좀 야릇하게 느껴집니다. -_-;;
오랜만에 보는 계란꾸러미입니다. ^^
지구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구본 풍선에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채식코너 앞입니다.
뭐로 보이나요? 채식고기랍니다. 먹어봤는데 진짜 고기맛이 납니다. 채식 오뎅도 있어요. ^^
얘가 뭘 알기는 아는지..? 암튼 저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지를 먹을거냐고 물어보고 다닙니다. "넌 안 먹는다. 먹더라도 똥개를 먹지 ㅋㅋㅋ 아니야 농담이야 농담 ^^"
아이들과의 포토타임...
아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환경의 의미도 생각해보고 ^^ (진짜?)
얼음 조각도 만들고...펭귄인가?
북극곰을 조각하는 중입니다. 아직은 윤곽만 잡은 상태...
공연 리셉션(맞는 표현인가요? 우리말은 뭐지? 아~아 사전연습,점검)...사전연습 겸 점검중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정이 있어 본 공연을 못보고 행사장을 떠나야 했답니다. 연습하는 거 봤으니 절반은 본 셈 치고 아쉬움을 접습니다.
행사안내 홈페이지는 http://www.earthda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