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나들이

일요일 오후 서울숲 풍경

일요일 오후 오래간만에 마눌과 서울숲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올 들어 마눌 손잡고 제대로 봄바람 쐬러 나가보질 못했기에,
모처럼 한가해진 휴일 오후 마눌과 함께 장도 보고 초밥도시락 사다가 소풍도 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간만에 들른 서울숲은 봄바람이 가득하더군요.
따스한 봄볕 내리쬐는 연못 주변엔 분수와 원앙, 잉어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원앙은 남녀노소 불문 인기만점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앙도 꽃잎을 물고 봄을 즐기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 속엔 잉어들도 봄볕을 즐기며 사람구경에 여념이 없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 볕 즐기는 사슴들도 사람들이 손으로 뜯어주는 싱그런 풀잎을 스스럼없이 받아먹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가리도 우아한 자태로 물고기 사냥에 나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저기 청춘 남녀의 춘정은 무르익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을 즐기려 먼 길 떠나지 못하는 분들은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서 상큼한 봄바람을 쐬 보세요.
봄소풍 나가기엔 춥지도 덥지도 않은 4월이 딱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