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독수리와 재두루미 철원의 검은 독수리입니다. 날개를 편 길이가 3미터에 이르고, 땅에서 이동할 때는 걷는다기보다는 펄쩍펄쩍 뛰어다닌답니다. 걷는 걸 잘 못하는 모양입니다. 독수리는 썩은 고기만을 먹기 때문에 인근 축사에서 폐사한 소나 돼지 등을 독수리의 먹이로 준답니다. 독수리가 덩치가 워낙 커서 옆에 있는 까치와 까마귀가 참새나 박새처럼 조그맣게 보입니다. 토교저수지 뚝방을 쉼터삼아 모여드는 독수리들... 철원평야의 재두루미입니다. 두루미의 사촌격인 재두루미는 키가 130cm정도로 두루미보다는 작지만 왠만한 초등학생 키 정도는 되는 것같습니다. 두루미 종류는 성격이 예민해서 보통 탐조버스를 세우지 않고 천천히 지나가면서 관찰한답니다. 이넘들이 예민해서 그런지 버스가 지나가면 은근슬쩍 몸을 돌려 궁둥이만 보이면서 슬금슬금.. 더보기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