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수바수 부다토키의 강제추방 수바수 부다토키 오늘 강제출국당한 31세의 네팔 청년, 이주노동자입니다. 수바수씨는 작년 7월 단속권한도 없는 경찰에 의해 체포돼 화성보호소에서 7개월째 수감중이었습니다. 수바수씨는 보호소 안에서도 경찰단속의 불법성 등에 대해 국각인권위에 진정을 냈고, 수용된 다른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보호소직원들의 괴롭힘과 차별대우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수바수씨는 열악한 보호소 생활에 3개월째 지속된 복통과 시력저하 등 여러 질환을 호소하였으나 치료는 커녕 건겅검진조차 전혀 제공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 1월4일 수감중에 당뇨병 판정을 받았고, 한 달 사이 몸무게가 5kg빠지고 혈당수치는 정상의 4배에 달하는 487mg/dl까지 올라갔으나, 법무부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혈당강하제만 투여하고는 '충분한 치료'.. 더보기 이전 1 ···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