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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도시재생/(주)동네목수의 장수마을 집수리 이야기

장수마을 집수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마을기업 (주)동네목수의 장수마을 집수리 이야기를 연재하기 위해서에요.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보면,

2005년~2008년 '주거권운동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가졌던 '주거권을 보장하는 지역재생, 도시개발은 불가능할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2008년 '삼선4구역(장수마을) 대안개발연구모임'을 시작하였고,

2011년 마을기업 동네목수의 창업으로 이어졌고,

2013년 재개발 해제-재생사업으로 전환까지 이어졌습니다.

 

장수마을 마을만들기와 재생사업은 여러가지 쟁점과 이야기꺼리를 갖고 있는데,

우선은 마을기업 (주)동네목수의 집수리 이야기를 통해 장수마을의 현실과 변화과정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진행한 순서는 무시하고, 제 기억이 또렷하거나 자료가 많거나 에피소드가 있는 집부터 생각나는대로 연재하겠습니다.

공유나 홍보를 위함이 아니고, 더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기록을 해두려는 것이니, 글의 형식이나 주기는 그때그때 제 맘대로 하겠습니다.

다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