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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도시재생/장수마을(삼선4구역) 이야기

장수마을 벽화 모음..

한성대 벽화봉사단 학생들이 11월 첫 주와 둘째 주 주말에 작업한 장수마을 벽화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추석때쯤부터 한성대로부터 벽화사업 제안을 받고 서로 의견 조율에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이제 마무리되었네요.
보람도 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던 작업이었는데,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11월 13~14일에 학생들이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작업 완료 1주일 후 벽화 모습입니다.
사진은 마을 초입에서부터 길따라 쭉 이동하면서 순서대로 찍은 것이고, 뒤쪽 일부는 연결되지 않고 군데 군데 있는 벽화입니다.
벽화의 위치는 나중에 따로 지도에 표시해서 올리겠습니다.

목공소에 평상골목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평상골목에서 문화공간 작은방을 거쳐 성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낙산공원으로 연결되는 성곽출입문(암문)에서 야생화지붕집을 지나 삼선공원후문(삼선어린이집)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삼선공원 후문 통령이네 집입니다. 통령이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한성대 학생들과 통령이가 작업한 그림입니다.

장수마을 주민사랑방(295-4번지) 올라가는 길의 이씨 어르신 댁과 골목입니다.

청명에서 성곽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의 김씨 어르신 댁입니다.

청명에서 성곽산책로로 올라가는 길의 성씨 아주머니 댁입니다. 피아노를 하시는 분이라 음표와 오선지를 그렸습니다. ^^

벽화로 산뜻하게 단장한 담장과 골목길이 자칫 매너없는 방문객들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약간의 불편이야 어쩔 수 없이 감수하더라도 서로에게 소통의 매개가 되고, 변화를 꿈꾸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