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인 9일 오후 해넘이를 위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찾았다.
낮부터 날이 개는 듯 해서 꽃지 해넘이를 위해 길을 나섰는데, 해가 넘어가기 30분 전에도 해를 정면으로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엷게 깔린 구름에 반쯤 기대를 접은 채로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해는 중천에 떠 있었으나 얇은 구름뒤로 마치 하얀 낮달같았다.
해넘이 출사를 나온 찍사들의 아쉬운 한숨을 아는듯 모르는듯 해는 얕은 구름 뒤로 숨어버리고, 속 모르는 조카녀석은 자기를 찍어달라고 신나서 포즈를 취한다.
조카녀석의 기합이 먹혔는지... 아쉬워하는 찍사들을 위한 서비스였는지 은근슬쩍 다시 모습을 드러낸 해
그러나 오늘 해는 여기까진가 보다. 다시 가물가물 사라져간다. -_-;;
끝내 스르르 사라져가는 해.... 꽃지해수욕장에서의 아쉬운 해넘이는 이걸로 끝났다...
붉은 저녁노을을 드리우는 환상적인 해넘이를 맞기가 쉽지 않은 줄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못내 아쉽다.
어쩌면 쉽게 볼 수 없어서 더 기대하게 되고, 기다려지나보다. ^^;;
낮부터 날이 개는 듯 해서 꽃지 해넘이를 위해 길을 나섰는데, 해가 넘어가기 30분 전에도 해를 정면으로 쳐다볼 수 있을 정도로 엷게 깔린 구름에 반쯤 기대를 접은 채로 꽃지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해는 중천에 떠 있었으나 얇은 구름뒤로 마치 하얀 낮달같았다.
해넘이 출사를 나온 찍사들의 아쉬운 한숨을 아는듯 모르는듯 해는 얕은 구름 뒤로 숨어버리고, 속 모르는 조카녀석은 자기를 찍어달라고 신나서 포즈를 취한다.
조카녀석의 기합이 먹혔는지... 아쉬워하는 찍사들을 위한 서비스였는지 은근슬쩍 다시 모습을 드러낸 해
그러나 오늘 해는 여기까진가 보다. 다시 가물가물 사라져간다. -_-;;
끝내 스르르 사라져가는 해.... 꽃지해수욕장에서의 아쉬운 해넘이는 이걸로 끝났다...
붉은 저녁노을을 드리우는 환상적인 해넘이를 맞기가 쉽지 않은 줄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못내 아쉽다.
어쩌면 쉽게 볼 수 없어서 더 기대하게 되고, 기다려지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