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나들이

안개 속의 우포늪

원시적 저층늪을 간진한 '생태계 박물관' 우포늪을 다녀왔다.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대부분의 늪이 사라지고 우포늪이 거의 마지막남은 늪이자 국내 최대의 늪이다.
우포늪은 98년 람사협약(국제습지협약)에 의해 국제보존습지로 지정되기도 했고, 내년에는 람사 세계총회가 우포늪이 있는 창녕에서 열린다.

28일 이른 아침 우포늪을 찾았는데 짙은 안개가 깔려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개 자욱한 우포늪 입구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구에 들어서서 바라본 우포늪 전경인데 안개에 가려 멀리 보이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개가 짙어 가까이 보이는 새도 사진기에 담기는 어려웠다.
어쩌면 새들 입장에서는 구경꾼들 시선을 덜 신경써도 되는 편안한 시간이었을런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상하는 중대백로의 날개짓이 아름답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짙은 안개 속에서 찾아낸 나만의 보석 '아침이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사를 위해 준비한 듯한 솟대와 금줄... 금줄에는 참가자들의 이런저런 소망을 적은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운이 길다.
다른 시간대, 다른 구간에 대한 기대가 큰데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