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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이야기

트위터라는 거 재밌을 거 같네요 ^^

도봉에서 풀뿌리 활동 하시는 이창림님으로부터 트위터라는 것을 소개받고 어제 가입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주무르면서 가지고 놀아봐야 제대로 알 수 있을텐데, 이번주는 제 일정이 너무 바빠서 그렇게는 못하고 잠깐 들여다보고 분위기파악만 해봤습니다.
잠깐이지만 트위터의 성격과 장점은 쉽게 알 수 있겠더라고요.

http://twitter.com/

가입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은 주제에 설명을 한다는게 어줍짢긴 하지만...뭐.. 대강 짧게 설명을 하자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메신저, 카페의 한 줄 수다, 블로그의 트랙백, RSS 따위 기능을 초간단 버전으로 대강 버무려놓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글쓰기는 한 번에 140자까지만 가능하니 문자메시지나 한 줄 수다 같고,
남이 쓴 글 허락도 안받고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고, 내 글도 아무나 마구 땡겨갈 수 있으니 트랙백이나 RSS 같고,
내 페이지에서만 놀아도 관심 있는 아무하고나 연결시킬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으니 메신저와 블로그의 기능을 합친 셈이고...
암튼 빠르고 간단하게 가볍게 소통하기가 컨셉인것 같습니다.
물론 길게 쓴 글을 간단하게 링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서로 연결(이웃맺기?, 친구맺기?)하는 기능은 너무너무 간편해서 아무데나 기웃거리다가 관심 가는 사람이 보이면 눈에 띄는 follow 버튼만 눌러주면 되더군요.
내가 글을 땡겨오는 이들은 following으로 표시되고, 나를 땡겨간 이들은 followers로 표시됩니다. 
나를 땡겨간 이 목록에도 follow 버튼이 있으니 이것만 눌러주면 다시 내가 땡겨오게 되고...
이렇게 가볍고 간단하게 무한정 관계망을 넓혀가는 방식입니다.

아래 그림은 저의 트위터 페이지인데, 로그인한 상태에서의 메인페이지입니다.
What are you doing? 밑에 있는 칸에다 지금 뭐하고 있는지, 뭐가 궁금한지, 뭐가 불만인지 등등 140자 이내로 간단하게 쓰면, 그 글이 여기저기 관계맺은 이들에게 마구 날라가고, 답변이 날라오고, 주고받는 글들을 지켜보고...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에다 간단하게 댓글을 달 수도 있고요.
로그인만 해 두면 가만히 않아서도 많은 사람들의 간단한 소식을 듣고, 쌍방간 또는 다자간 소통을 할 수 있는거죠.


http://twitter.com/byway69

오바마의 트위터도 훔쳐봤더니 와우~ following 568,925명, follower 667,931명이네요.
증거가 있냐구요?

여기요...^^

http://twitter.com/BarackObama

심상정님도 트위터에 입문했군요.
오진아 보좌관이 배워가면서 가르치고 있는 분위기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라도 해서 오바마의 디지털 마인드를 넘어설 수 있다면 큰 꿈을 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

http://twitter.com/sangjungsim

암튼 트위터는 관계망을 확장하기 위한 좋은 도구인것 같습니다만, 진짜 쓸만하겠는지 알아보기 위해 며칠 더 놀아보겠습니다. ^^

뭐라고 설명을 해 놓은 글이 있던데, 전 도통 뭔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
http://xguru.net/blog/510.html
이 계통에 조예가 있으신 분이 살펴보시고 잘 활용할 방법이 없겠는지 제안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