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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궁시렁궁시렁

대운하 반대를 위해 한강물에 뛰어들다

오늘 "물의날"을 맞아 진보신당은 녹색선본을 출범시키고 노회찬, 조승수 전 의원 등을 한강물에 띄어들게 했답니다.
기념사진을 찍을 사람이 없어서 제가 잠깐 찍사로 다녀왔는데요...
저는 노회찬 전 의원이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첨 알았네요. ㅋㅋㅋ

잘 나온 사진은 빼고 노회찬 전 의원 망가지는 모습을 올려봅니다. ㅋㅋㅋ ^^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가까스로 보트에 도착하는 노회찬 전 의원.
강둑에서 보트까지의 거리는 무려 3미터에 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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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트부터 붙잡고 매달리는 노회찬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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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들어가 피켓을 들라는 스텝에게 원망의 눈초리를 보내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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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로 표정관리 들어갑니다. 그래도 보트는 절대 놓지 않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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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표정관리는 금방 한계에 다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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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가 끝나자 마자 바로 밧줄을 붙들고 사력을 다해 강둑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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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바로 기자들앞에서 표정관리....그러나 자신의 바지가 물에 젖어 찰싹 들러붙어 보기 민망하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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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힘들었나봅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힘들게 뛰어다녀야할텐데 탈은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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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퍼포먼스가 관심 한 번 끌어보려는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녹색의 가치 실현을 위한 긴 항해의 시작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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